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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가장 큰 축제 송크란 물의 페스티벌

KoThai 2020. 12. 16. 15:24

 

 

 

안녕하세요. 코타이입니다.

 

오늘은 태국에서 가장 큰 축제이자

세계10대축제에 순위를 차지하고있는

송크란축제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송크란축제는

11세기경 미얀마를 통해 전파된 인도의 문화이며

태국의 북부지역인 치앙마이를 통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전파된 문화입니다.

 

태국뿐만아니라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등

물을 중요시하는 동남아시아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물의 축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송크란 축제는 새해를 알리는 축제입니다.

태양력으로 황도12궁 중 첫번째인 양자리로

태양이 이동하는 시기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สุขสันต์วันสงกรานต](숙크산왓송크란)

: 행복한 송크란 되세요

이 기간동안의 주요 인사말입니다.

(한국의 '즐거운 한가위되세요'와 같은 맥락입니다.)

 

축제는 보통 4월 중순에 진행이됩니다.

 

4월13~15일은 송크란 공휴일이며 축제의

전 후로 10일 정도는 축제를 즐깁니다.

(지역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습니다.)

 

 

 

 

원래는 향기가나는 물을 손이나 어깨에 뿌리며

복을 빌어주는 방식이였는데

점차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물싸움을 하면서

지금의 송크란축제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송크란축제기간은 1년 중 가장 더운 날씨를

자랑하며 폭염이 이어지기 때문에 무더위를

식히라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려줍니다.

 

송크란 축제기간은 물의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서로 물을 뿌리며 축제를 즐깁니다.

(물 맞았다고 화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관광객에게도 예외가 없으니 물 맞았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흠뻑 젖을 각오로

기분좋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날씨가 무덥고

물이 중요한 요소인데요.

 

송크란축제기간은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 될 무렵에 진행됩니다.

 

농사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물이다 보니

우기에 비가 많이 내려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불상을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사원을 방문하고 불상을 타고 흐르는 물을

몸에 뿌리며 복을 빕니다.

 

축제기간에 살아있는 물고기, 새 등을 방생합니다.

(방생을 하면 행운이 따른다고 합니다.)

 

축제기간에 승려들에게 음식을 바치기도 하고

집안 조상들과 덕담을 나누며 보냅니다.

(한국의 명절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2020년은 코XX바이러스로 인하여 예외적으로

송크란축제를 취소했습니다.

 

다가올 2021년에는 다시 활기넘치는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바이러스사태가 끝나면 좋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무더위 속에 시원한 물과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송크란 축제를 경험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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