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한국에서의 태국경험

0편) 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KoThai 2022. 6. 4. 13:25

 

 

이 카테고리를 만든 이유

 

최근 몇 년간 

한국내에서 많은 태국친구들을 사귀었어요.

 

그 이 전엔 태국에 대해 잘 몰랐고

동남아의 한 국가라는 인식 뿐이었죠.

 

지금은 태국문화와 태국인들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알게되었고 저 뿐만 아니라

태국인들과 교류를 하고있거나 시작한

한국 분들이 꽤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죠.

 

다만 태국분들을 접한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은

환상에 빠져 잘못될 수도 있기도하고

궁금한 것들도 있을거 같아서

 

또는

 

태국친구들이 많은 분들은 저의 글을

보면서 공감하며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100% 저의 경험담이며

제 글들이 불편한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번 글에서는 태국인들을 만나기 전

저의 과거에 대해서 간략히 몇 자 적겠습니다.

 

저는 평범하게 살아오다가 군대에 가기 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해봤어요.

 

저의 첫 해외여행지는 일본이였습니다.

 

공항에 가기 전까지 별 감흥이 없었는데

공항에서 부터 비행기를 타는 과정

그리고 일본에 도착하기까지

모든 것들이 새로웠고 설렜었죠.

 

일본에 도착하고 나서는

모든것이 새롭고 설렜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과 풍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 있다는 느낌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첫 해외여행때는 다들 마찬가지였을거에요.

 

일본을 여행하며 길거리나 관광지에서

현지인들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들 친절하시더군요.

 

그 시절 제가 젊은 나이였고 잘생기진 않지만

꾸미기 좋아하고 까불까불한 성격이여서

그런건지 원래 일본의 문화가 그런건지

 

아니면 당시 빅뱅과 카라, 소녀시대 등

한류의 인기가 높았을 때여서 그런건지

 

제가 헌팅을 하는 줄 알고

사진을 찍고 나면 데이트를 하자고 하는

여성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 중엔 화장과 헤어스타일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예쁜 분들이 많았어요.

 

일본어를 할 줄 모르던 저는

' 스미마셍 '

' 와따시와 칸코쿠진데스 '

라는 말을 남기고 매번 도망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되는군요.

 

그렇게 일본 여행을 다녀 온 뒤 저는

해외에 대한 환상이 생겼고

매년 1번 이상 해외여행을 하리라 결심했죠.

 

하지만 전역 후에 바쁘게 살다보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전역 후 대학생활을 하면서

20대 초중반에 많은 여자친구를 사귀었어요.

 

저는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어도 먼저

고백을 할 용기는 없는 남자였어요.

 

제가 워낙 까불까불한 성격이여서 그런지

장난을 많이 치고 다녔는데

먼저 다가오는 여성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20대 초중반 시절에

전역후 군대사람들도 자주 만났고

대학생활도 했었고

클럽이나 술집도 자주 갔었기에

여자를 만날 기회가 많았었요.

 

제가 먼저 다가지는 못했지만

반대로 여성분이 다가오면 거절도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사귄 사람은 많은데

오래간 적은 없었어요

 

보통 2주 ~ 1달을 만나봐도 사귀기 전보다

오히려 불편하고 감정이 없었기에

사과하고 이별을 통보했었어요.

 

대부분 쿨하게 헤어지거나

다시 친구사이가 되어서 사귈 때 보다

더욱 친하게 지낸 경우도 꽤 있었어요.

 

한국인도 많이 만나봤지만 외국인을 만날

기회도 많았기에 외국인과 사귄적도 꽤 많았어요.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등

주로 클럽에서 만났거나 소개를 받았는데

간혹 채팅어플을 통해서 영어를 배우다가

사귀게 된 경우도 많았어요.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면

아무래도 서로의 언어가 다르고 영어실력도

유창하지 않다보니 단어나 말이

어린아이들처럼 순수하고 예쁘게 사용되는게

너무 좋았었죠.

 

또 일본여행 이후로 외국에 대한 환상이

여전히 남아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외국인과 사귀었을 때가

한국인과 사귀었을 때보다 더 오랫동안

사귈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20대 후반부터는 한국여자를

사귄적이 없는거 같아요.

 

뭐 이나이쯤 되니 만날 기회가 줄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체면도 차려야되고

부담이되는 부분도 영향이 있었겠지만요.

 

그러던 중 태국 여자친구를 몇 번 사귀었고

한 태국여자와 오랜 기간 만났었어요.

 

이전까지의 저의 연애경험을 생각하며

얼마 못 갈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인생 처음으로 1년 6개월이라는

장기간동안 연애를 했었고

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음편 부터는 태국여자친구를 사귄 이야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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