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이 :: 태국문화 씬쏫, 끽, 츠렌 알고계신가요?!?!


 

 

 

안녕하세요~~코타이입니다.

 

오늘은 태국문화 몇 가지를 알려드릴께요



1. 씬쏫สินสอด문화!

태국에서 결혼을 하려면

신랑은 신부의 가족에게

씬쏫이라는 돈을 줘야합니다.


태국은 가정마다 구성원의 수가 많으며

조부모까지 모시고 사는 대가족형태가 많습니다.


그런데 태국은 모계사회이고 여자들의 노동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딸이 시집을 가면 그만큼

가정의 경제력이 떨어지므로 씬쏫문화는 중요합니다.


씬쏫의 정확한 액수는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가정마다 다르고 신랑의 경제능럭에 따라 다릅니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입니다.


요즘은 씬쏫을 따로 주지않고

신랑이 집과 차를 마련하고

신부가 침구류, 가구를 마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의 혼수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동성애와 트래스젠더가 많다.

국경이 붙어있는 주변국가가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예전부터 전쟁이 빈번했습니다.


남자들이 전쟁에 참가하여

전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남자아이를 여자처럼 꾸미고

키우는 부모가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보니 트래스젠더 또는 동성애가 많아졌습니다.


<또 다른 이유>


태국은 여성비율이 남성비율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여성이 사회적지위가 높고 역할이 많습니다.


태국에서는 가족을 부양하거나

병원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직업여성이되어 관광객을 상대로

짧은시간에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전문지식이나 고학력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큰 도시나 유명한 관광지에서

직업여성으로 일하는 여자가 많습니다.
남자들도 같은 이유 때문에

게이, 트래스젠더로 일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3. 태국의 끽문화?

태국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끽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을겁니다.

보수적인 국가에서 끽문화가 있다고 한다면
역설적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사회적환경과

문화에 따라서 자연스레 생긴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단순한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좀 더 이해가 필요한 문화입니다.

애인이있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끽을 만들기도 합니다.

애인과의 관계가 깊지 않은 경우에

자신을 사랑해주는 태도만 유지되면

상대방의 끽을 문제삼지도 않고 인정하기도 합니다.
부부의 끽을 인정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태국은 일부다처제였던 시기가 있었고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습니다.
아직까지도 바람을 피우는 남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람피는 태국남자들이 많다는 인식과

태국여성들은 남자가 바람필까봐 지나치게

확인하고 남자를 잘 믿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만 끽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끽을 만드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아이가 생긴뒤 이혼하거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서헤어지는 경우도

빈번해서 싱글맘 또는 싱글파파가 많이 있습니다.


싱글맘들은 아이가 있는것을 숨기고

여러 남자와 가벼운 만남을 갖기도 합니다.
관계가 깊어지면 아이의 여부를 오픈합니다.

단순히 썸이나 엔조이도 끽이지만 경제력이

높은 상대방에게 스폰을 받는 것도 끽입니다.
적지않은 태국여성들이 외국남자의 경제능력이

높으면 외모나 나이차는 신경쓰지 않고

끽이되거나 혼인합니다.


4. 태국사람은 모두 피부색이 까맣다?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국가의

사람들은 피부색이 까맣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태국사람들은 하얀피부색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까만게 아닙니다.


태국은 1년 내내 햇빛이 강렬합니다.
바닷가쪽에 살거나 농촌에서 일하면

피부가 까맣게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태국에는 화교와 일본인이 많이 거주합니다.

화교와 태국인의 혼혈은 피부색이 하얗습니다.

 

그래서

야외활동을 적게하거나 부유층의 자녀들은

피부색이 하얀사람이 많습니다.


요즘 태국사람들은 미적인 관점에서

하얀 피부를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얀피부인 사람은 부유층이거나 공부를

많이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얀피부가 되기 위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5. 별명 ชื่อเล่น 츠렌


태국사람들의 정식 이름은 상당히 길고

태국사람들 조차도 발음하기

힘든 이름도 있습니다.


방콕의 이름도 정식이름은 68자이며

기네스북에 올라있습니다.


이름이 길다보니 이름을 쓰거나 부를때

불편하여 실제로는 줄여서 부릅니다.

츠렌은 정식이름이 아닌 별명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별명보다는

좀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츠렌은 부모님이 지어줍니다.
본인이 바꾸거나 친구들이 지어주기도 합니다.


여권이나 신분증 같은 공적인 영역에서는

본명을 사용하지만 일상적으로는

거의 츠렌을 사용합니다.

 

 



6. 팁문화


태국에서는 식당이나 호텔 등을 이용하면

팁을 내야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팁을 주면 당연히 기뻐하며 받습니다.
팁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팁문화는 의무적인게 아닙니다.
여행사에서 가이드들이 팁을 줘야 한다고

알려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팁이 의무라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태국사람들은 친절하고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의무는 아니지만 팁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7. 길거리 개, 고양이 많다

태국사람들은 종교적영향 때문인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동물을 잘 돌봅니다.
(모기나 바퀴벌레 같은 해충은 예외인듯합니다.)


그래서 태국 길거리에는 개나 고양이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동물들이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태국사람들의

심성을 닮은건지 아니면 날씨가 더워서인지

마음놓고 낮잠을 즐기는 모습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동물들이 햇빛을 피해서

오토바이 또는 차량 밑에서 자는 경우도 많으니

탑승 전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시골에서는 동물과 거의 가족처럼 생활합니다. 
개나 고양이에게 먹이도 잘 챙겨주고

혹시라도 집안에 들어와서 자더라도 내치지 않습니다.

 

집집마다 기르는 동물이나

머무는 동물이 없을 정도입니다.

 


8. sns를 많이 한다.


태국사람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많이 이용합니다.


sns에서 자신의 외모나 능력을 보여주거나

광고도 많이 하고 재밌는 컨테츠도

많이 만들면서 열정적으로 활동을 합니다.


또한

sns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태국사람들은 팔로우나 방문자의

수가 높으며 sns스타도 많이 있습니다.

 


가끔은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다른 나라 또는 새로운 문화를 알아가는

과정은 언제나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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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o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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