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이 :: 70편) 태국여자친구와 장거리연애


 

태국여자친구 p

 

p가 대구의 공장으로 일을 하러가면서

우리는 장거리연애가되었고 매일 영통을 했다.

 

p는 수시로 카톡을 보내왔는데

일하는 시간에도 핸드폰을 써도되나싶을

정도로 연락이 자주 왔었다.

 

p는 쉬는 시간이라고하거나 다른 사람들도

핸드폰을 쓰면서 일한다고했다.

 

한국 공장에서 저게 가능한지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별 신경쓰지 않았었다.

 

(사실 p는 공장에서 일하던게 아니었었다.

마사지업소를 가장한 성매매업소였다.)

 

태국여자친구 p

p는 셀카 사진도 자주 보냈다.

 

카톡을 하다가 갑자기 사진을 보낼때도

있었고 영통을 하다가 보낼때도 있었다.

 

어떤 표정이나 포즈가 예쁜지 실험하듯

사진을 찍을 때 조금씩 표정이나 각도를

달리하여 20~30장 정도를 찍어서 보냈다.

 

처음엔 몇 장씩 오던 사진들을 보며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어서 사진이라도

많이 보내주는 건가 싶었다.

 

 

p : 오빠 선물있어요~~

 

나 : 선물? 뭔데?

 

p : 잠깐만요

 

나 : 사진이 선물이야?

 

p : 네~ 예쁘지?

 

나 : 예쁘네

 

p : 진짜 예뻐? 오빠 좋아?

 

나 : 그래 예쁘네ㅋㅋ

 

p : 어떤게 제일 예뻐?

 

나 : 다 예쁜데? 근데 왜 이렇게 많아?

 

p : 많아 싫어요?

 

나 : 싫은건 아닌데 너무 많다.

근데 일 하는 사진은 안 없어?

 

p : 일 사진? 음.. 안되 사장님 화나

 

나 : 쉬는 시간에 찍으면 안되?

 

p : 아..안되 옷 안 예뻐해 부끄러해

 

나 : 알겠어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었지만 이 당시엔

p를 믿어보기로 했기에 다른 의심들이

들때면 이내 생각을 접곤 했었다.

 

태국여자친구 p

 

p는 저녘식사가 끝날 시간이나

초저녘이되면 매일 영통을 걸어왔다.

 

통화를 하면서도 2개의 폰이 있던 p는

다른 사람들과 메세지를 하기도했고

 

가끔은 집에서 전화가 왔다며

다른 폰으로 전화를 받기도했다.

 

어쩔 땐 가족들과 나를 영통으로

연결해서 같이 통화를 할 때도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p가 정말 친구나 가족들과 연락을 했지만

다른 남자들과 연락을 했던 경우도 많다.

 

태국여자들은 한국 남자들이 모를거라고

생각하거나 알아도 상관없단 식으로

저러는 경우가 꽤 많다.

 

들키면 '그냥친구야' 또는

'이 남자 결혼했어' 라는 식으로

뭐가 문제냐는 태도가 많다.)

 

태국여자친구 p

p는 나와 이야기를 하기위해 영통을

걸 때도 있었고 내가 뭐하는지 궁금해서

걸거나 나를 감시차 걸기도 했다.

 

보통 1~3시간 정도를 영통을 했는데

p는 같이 없어도 같이 잘 수 있다며

전화를 끊지말고 같이 자자고했었다.

 

p의 스타일인지 태국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엔 뭔가 새롭고 설렜었다.

 

저날 이 후로 거의 매일을 영상통화중인채

같이 잠을 잤었는데

 

밤에 약속이 있을 땐 p에게 말해줬었는데

수시로 카톡이나 영통이와서 곤란했었다.

 

태국여자친구 p

 

p가 대구로 간지 3주정도가 되었었다.

 

p는 주말이나 쉬는날 놀러오겠다고

했었지만 공장과 사람들에게 적응하고 있어서

오기 쉽지않아보였다.

 

그러던 중 내가 대구로 놀러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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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o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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